About

M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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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상상하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컴퓨터 관련 일을 하다가 2022년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들을 만들며 그리고, 표현하려고 노력중입니다. 

2007~2019 게임회사 재직
2016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 콘텐츠스쿨 외래교수(그래픽/UI)
2017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 콘텐츠스쿨 겸임교수(그래픽/UI)
2023 1/n Postcard Festa 
2023 대한민국 미술박람회 작은작품 특별전 
2023 비움 갤러리 신진작가공모 선정작가전
2023 비움 갤러리 여름선물 28전
2023 작은 그림전, 압구정에서
2023 에코락 갤러리 갑진년전
2024 갤러리 아미디 개인전
2024 작은 그림전, 인천에서
2024 롯데백화점 일산 다락아트스페이스
2025 을지로 알렉스 룸 개인전


E X H I B I T I O N 

두 번 째 개 인 전 2025.5.12 - 5.25

바  람  의  얼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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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ma

부드럽게, 때로는 거칠게 바람이 불어옵니다.
귀와 볼을 훑고 지나가며 바람은 많은 것들을 전달합니다. 
언젠가 맡아보았던 그림움이 묻어나는 향기, 정확하지는 않지만 귓가에 속살거리는 이야기들.
바람이 지나가면 잠시 동안 지금 서있는 곳을 떠나 아련한 추억에 빠져들거나 왠지 모를 새로운 설레임에 때로는 전율하기도 합니다.

바람에게 얼굴이 있다면 어떤 표정일지, 그들이 나의 뺨을 비비거나 마주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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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얼굴
끊임없이 움직이며 갖가지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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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온갖사물에, 자연에 숨어있는 신비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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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바람을 지휘하는 소년
그의 세계에는 토토와 도깨비와 바람이 함께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전화 : 0507-1431-1513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8 2층 알렉스룸
영업시간 : 12:00 -21:00


About

Work


토 토 의 여 행
첫 번 째 개 인 전 2024.4.23 - 4.29


프롤로그

​나(당신은)는 인적없는 길을 걷다 문득 이상한 토끼 가면을 발견했습니다.
파란색의 더럽고 괴기스러운 토끼 가면을 주워들자 가면은 갑자기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잠시 나와 걷지 않을래?'
일상과 사람에 지쳐있던 나는 약간의 호기심을 느끼며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는 그의 눈을 쳐다보았습니다. 유리로 된 눈은 빙그르르 돌기 시작했고 나는 어지럼증을 느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나의 모습도 토끼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의 산책이 긴 여정이 되었습니다.
'토토'라 불리는 저마다 다른 다양한 모습의 많은 토끼를 만났습니다.
여행의 끝에서 그들이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두가 나의 모습이었고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나'였습니다.
그리고 또 내가 보는 그들의 면면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고개를 들자 손에 들고 있던 가면이 떨어졌습니다.
황급히 발밑을 살폈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불과 수 분의 시간만이 흘렀을 뿐이었습니다.  





도 깨 비


인적 없는 한낮, 길을 걷다 문득 뒤돌면 길가의 무성한 풀들 사이로 질끈 감은 두 눈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꼬마를 도와주거나 때로는 짓궂은 장난을 치던 도깨비가
심심해 어슬렁거리다 들킬까 급하게 모습을 숨기다가 미처 다 숨지 못한 탓입니다.
그렇게 신비하고 재미있는 친구를 만납니다.



씨 앗 도 깨 비


​나는(당신은)
무엇이 될지 아직 모릅니다.  
아주아주 커다란 나무로 자랄지, 알록달록 예쁜 꽃을 잔뜩 피우게 될지, 무척 좋은 향기를 풍기는 기다란 풀잎으로 변할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따뜻하게 내려주는 햇빛과 불어오는 한 줄기 시원한 바람과 매일 풍부한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중입니다.
어느 때는 거센 바람에 움츠리기도 하고 어느 날은 영양분 대신 들으면 슬퍼지는 많은 말들의 비를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라나는 것은 멈추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한 도깨비가 씨앗에 깃들었습니다.
세상을 배워 나가는 중입니다.
어쩌면 저와 당신도 그렇게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섣불리 기대도, 포기도 하지 말아요. 슬퍼하지 말아요.  




Story

보 라


바람이 시작되는 곳, 여러 이야기들을 싣고 다시 도달하는 곳은 저의 상상력으로 구축된 세계 - 보라 - 입니다.
보라에 관한 이야기는 앞으로 천천히 진행 될 예정입니다.

work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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